이 행사는 벼 생육을 테마로 한 무동력 농법 손 모내기 활동 및 전통농업체험 부스 등 농작업 활동이 생소한 청소년들에게 과거 농경사회에 대한 간접 체험을 통하여 쌀 한 톨의 가치와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.
학교 밖 청소년들은 6월 체험활동 중 하나로‘농촌구원대작전 - 모내기 어벤져스’가 되어 무동력 손 모내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신청 참여하였다. 청소년에게 생소한 이번 활동을 통하여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야 하는 전통 방식의 논농사를 체험하고 농민의 수고와 공동체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.
청소년 이00(19세) 양은“모내기가 처음이라 어색하였는데 옆에 농부들이 모심는 방법을 친근하게 알려주셔서 모심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. 모내기는 옆사람과의 호흡이 중요하다. 친구들과 힘을 모아 모내기를 하고 나니 쌀 한 톨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. 벼를 심었으니 이제 추수도 직접 해보고 싶다.”라고 말했다.
청소년 백00(21세) 군은“처음 모내기를 해봤는데 맨발로 논에 들어가서 진흙도 밟아보고 모를 하나하나 직접 심으면서 옛날 사람들은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. ”라고 말했다.
김미경 센터장은“이번 손 모내기 활동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우리 주식인 쌀의 귀중함과 지역사회 축제에 주체적 참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. 학교 밖 청소년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연결감과 연대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.”라고 밝혔다.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손 모내기 체험활동, 전통문화예술 공연 관람, 커피박 키링만들기 체험 후‘공감과 소통 삼겹살 굽 기’로 점심을 지원하였다.
/ 정만국 기자 <저작권자 ⓒ 아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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