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사)청렴코리아 아산시위원회 위원들은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'나 자신부터 청렴 실천' 서명을 받고 있다.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© 아산저널

사)청렴코리아 충남도위원회(위원장 임헌창)·아산시위원회(위원장 정명제)가 지난 28~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(주무대)에서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 내 상설 체험 부스에 참여해 시민 및 관람객 대상 '청렴 실천 서명 캠페인'을 전개, 눈길이다.

(사)청렴코리아는 '청렴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가치관으로 당당한 일류국가를 건설하자'는 모토 아래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민권익위원회 법인설립허가 제4호 단체로, 국내외 10만여명의 회원 속 부정부패 방지 및 청렴과 나눔을 실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.

이번 '청렴 실천 서명 캠페인'은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방문한 시민 및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"대한민국 청렴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청렴한 나라, 청렴한 국민으로 국가의 도덕성을 드높이자"며 "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나 자신부터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자"고 다짐을 받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.

또 부스 내 알선·청탁 금지, 금품·향응 수수 금지,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등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안내가 담긴 현수막을 통해 청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도 다졌다.

이를 통해 3일 동안 아산시민을 비롯해 천안·서산·당진·청주·경기도·인천·군산 등 720명의 관람객들이 '나 자신부터 청렴한 생활 실천'을 약속했다.

부모님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청렴 서명을 하고 있다.              © 아산저널

특히 아이들은 '부모 말씀 잘 듣기', '친구들과 싸우지 않기', '착하게 살기' 등 한 가지 이상의 약속을 스스로 다짐하며 서명에 나서 부모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기도 했다.

정명제 위원장은 "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찾아 '나 자신부터 청렴한 생활 실천'에 서명하며 청렴문화에 동참해 준 720명의 시민 및 관람객들에게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"며 고마움을 표한 뒤, "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청렴은 절제하는 마음, 정직한 자세, 남을 배려하는 마음, 약속을 잘 지키는 자세 등 일상생활 속 남을 위해 지켜야 하는 다양한 태도 등이 포함돼 있다. 이런 작은 행동들이 나 자신부터 시작된다면 사회공동체 안에서 서로 신뢰하며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"고 말했다. 

그러면서 "아직 위원회 활동이 미약하지만, 위원 확충에 노력하는 등 앞으로도 차별 없는 사회·공정 경쟁 사회·행복한 사회를 위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"고 덧붙였다.

/ 정만국 기자